생활 경제 상식 – 현명한 금융 관리로 신용점수를 올리는 법

현명한 금융 관리로 신용점수를 올리는 법

 

신용도는 신용카드를 발급하거나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을 때 대출 가능 여부, 이자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평소에 신용도를 관리해 둘 필요가 있다.

 

내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글. 양해진 세무사 참고.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신용점수란 무엇일까?

신용점수는 NICE지키미(NICE평가정보)와 올크레딧(KCB)등 개인신용평가회사에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 점수를 말한다.

 

빚을 어떻게 갚았는지, 현재 빚은 얼마인지, 소득 등 경제 능력은 어떤지 등에 따라 1~1,000점으로 나타낸다.

 

신용점수는 왜 필요할까?

자본주의 체제인 현대사회에서 신용점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신용점수는 이 사람을 믿고 돈을 빌려줘도 되는지에 대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내 수중의 자금이 부족할 경우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게 되는데, 신용점수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와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용점수 관리하는 방법

소액이라도 연체는 안 된다.

 

소액 연체도 신용에 위험 요소로 평가돼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연체는 금융회사에 갚아야 할 신용카드 대금, 대출금뿐 아니라 세금, 공과금, 통신 요금까지 연체에 포함된다.

 

연체 기록은 연체 금액이 30만 원 이상이거나 연체 일수가 30~90일 미만인 경우 단기 연체로 분류돼 1년간 신용점수에 반영된다.

 

또 연체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거나 연체 일수가 90일 이상인 경우에는 장기 연체로 분류돼 5년간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친다.

 

오래된 연체부터 상환하자

불가피하게 여러 개의 대출 연체가 발생했다면 오래된 연체부터 상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체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많이 깎이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자

은행 거래 실적이 있어야 신용점수가 높아진다.

 

가급적 신용카드 한도의 30~50%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체크카드도 매달 30만 원 이상 6개월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을 피하자

제2금융권에 속하는 대부업 대출, 현금 서비스, 카드론 사용은 신용점수를 크게 하락시킬 수 있다.

 

특히 현금 서비스를 일정 기간, 일정 금액 이상 습관적으로 이용할 경우 조기 상환을 하더라도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다.

 

그 때문에 대출은 가능한 한 제1금융권에서 받기를 추천한다.

 

경제활동 내역 및 성실 납부 이력 등록하기

경제활동 내역과 통신 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했다는 내역을 신용평가사에 등록하면 가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어떤 금융사나 조회하는 곳에서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큰 규모 대출금 성실 상환 시 신용점수 상승

부동산 대출 같은 큰 규모의 단일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신용점수가 낮고 대출이 있는 경우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성실한 상환이다.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자

주거래 금융회사를 한 곳으로 정해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 신용등급을 올리는 데 유리하다.

 

신용등급은 신용 조회 회사에서 자료를 바탕으로 각 금융사가 거래 실적을 반영 산정해 적용하기 때문이다.

 

자동이체를 이용하자

부주의로 인한 연체를 방지하려면 카드 대금이나 공공요금은 자동이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급여일로부터 10일 이후 정도를 이체 날짜로 해놓으면 연체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