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과 산업 발전이 함께한 수원시 이뤄낼 것”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
이필근 의원의 지역구는 오른편에 웅장하고 수려한 광교산과 맑고 너른 광교천을 끼고 왼편으로는 화성 행궁과 만석거저 수지에 인접해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 기반이 모두 갖춰진 이 도시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오랜 경험을 축적해온 이 의원, 이제 그가 비장의 한 수를 두려 한다.
“도시계획전문가로서 도민의 행복을 설계하겠습니다!”
Q 수원시의 특색은.
A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광교산이 있고 정조의 효심과 개혁사상의 산물인 화성이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정조는 화성을 축조해 주변 신도시 개발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황무지였던 근처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저수지를 개설했는데 이후 쌀이 만석(萬石)이 난다고 해서 저수지를 ‘만석거(萬石渠)’라고 불렀고, 지금은 ‘만석공원’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도시계획의 혜택을 입은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타격을 입고 지역 경제가 정체된 상황입니다.
Q 경기도시공사에서 근무하다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A 경기도시공사의 창립 멤버로, 경기도 전체의 도시계획 업무를 20여 년 수행하다 올해 3월 도의원에 출마했습니다. 그 이유는 도시계획전문가로서 공기업에서 오랫동안 쌓았던 경험을 살기 좋은 경기도를 이루는 데 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전체의 유기적이고 거시적인 도시 계획을 세우고 택지 개발·산업 단지 등의 건설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Q 우선 추진할 핵심 공약은.
A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의 전체 도시 계획을 집행부와 협의해서 체계적으로 설계할 것입니다. 지역구에서는 현재 정체돼 있는 지역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주거용지 위주의 개발을 산업단지 개발로 전환해 고용창출과 함께 경제 자립을 도모하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근교에 산책과 캠핑이 가능한 휴양림과 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는 도민들의 시간과 자원은 물론 탄소배출량도 줄여 환경보호 효과까지 있을 겁니다.
Q 제10대 의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A ‘촛불민심’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들이 원했던 것은 모두가 보편적인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반칙 없는 세상이었습니다. 앞으로 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135명 모두가 촛불민심을 지키고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