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행복한 화성을 위해 똑 소리 나게 일하겠습니다”
김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화성을 지켜온 시민운동가 출신 김인순 의원. 그녀는 지나친 도시개발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민의의 소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인 김 의원을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 앞에서 만났다.
“도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Q 의회 입성 비결을 말씀하신다면.
A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선거 기간 내내 길거리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함께 병행하며 직접 수십 Kg의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많은 지역민들께서 동참해주셨어요. 화성서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생활대책 마련, 복합문화공간 유치 추진 등이 제가 내건 공약이었는데 이는 난개발로 고통 받는 우리 화성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사안이었고 이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의원님의 핵심공약 사항은.
A 저는 의회 입성 전에 서해복선철도, 수원군공항 이전, 남양레미콘 설립, 폐기물처리장 설립 등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뛰었던 시민운동가였습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SOC 사업의 경우 주민들의 재산이나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드시 사전에 충분한 토의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해복선철도 공사에서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여러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Q 관심 갖고 있는 핵심 사안은.
A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려고 해도, 이에 대한 정보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점을 무엇보다 깊이 우려하고 있어요. 정보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싶습니다.
Q 정치철학은.
A 우리 사회에서 오랜 시간 정치가 오해받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좋은 인재들이 당당하게 “나는 꿈이 정치인이에요!”라고 말하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세금은 가랑비처럼 도민들에게 잔잔하고 공평하게 뿌려져야 한다는 소신을 잊지 않고 옳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