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과제 추진 상황 집중 논의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6월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4차 회의를 열고, 청년정책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보고, 1회 추경예산 반영현황 및 2018년 예산편성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 김종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임두순 자유한국당 수석부대표, 방성환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 윤재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박재순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박형덕 제1연정위원장, 권태진 제2연정위원장, 양근서 제3연정위원장, 김달수 제4연정위원장, 강득구 연정부지사,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등 13명의 연정실행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현재 경기연정은 순항하고 있다”며 “연정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와 도의회가 협치하여 연정과제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도 인사말에서 “강득구 연정부지사 중심으로 경기연정이 정착되고 있고, 새 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하고 “경기도가 연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분권의 중심지가 되자”고 제안했다.
또한 공동위원장인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시대정신은 자치입법권, 자주 재정권, 인사권 독립을 핵심으로 하는 지방분권”이라며 “연정을 통해 시대정신을 선도적으로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 시작 전 송한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하여 “연정의 취지대로 도의회와 집행부가 한 뜻으로 노력하여 법정기일 내에 예산안을 의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연정실행위원회 출범 후 개최한 다섯 번의 회의에서 논의한 17개의 안건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정책 관련 연정과제 추진 상황을 집중 논의했다. 2017년도 청년정책 연정예산은 550억 4,200만 원으로, 2016년 361억 6,100만 원 대비 188억 8,100만 원이 증액되어 경기연정의 효과가 청년정책 예산 증가 및 사업확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