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으로 부의장의 직분을 다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존경하는 1,330만 경기도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2014년 7월에 개원한 제9대 경기도의회의 임기도 이제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그 동안 의정활동을 하시느라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의회와 함께 도정을 이끌어 오신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각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7월 경기도의회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제9대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셨습니다. 저는 부의장에 취임하면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1,330만 도민의 높고 귀한 뜻을 받들어 의장님을 잘 보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부의장으로서의 직분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의장을 보좌하는 소극적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의회와 경기도정 그리고 도민을 연결하는 소통매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부의장으로 있는 동안 대한민국에는 정말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대통령이 탄핵되어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고, 북한은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는  도발을 했으며, 중국은 사드보복으로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음에도 경기도는 연정을 통해서 도정을 안정적으로 꾸려 왔습니다. 비록  연정 도중에 파열음이 없지 않았지만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부의장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었기에 영광이었습니다. 얼마 전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남북이 대치국면에서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남북이 화해무드로 바뀌게 되면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지역은 경기도가 될 것입니다. 특히 남북대치로 불이익을 받아 왔던 접경지역이 발전하기를 소망합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동안 도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으로 부의장의 직분을 다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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