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새누리당 대표의원 최호

최호

새누리당 대표의원

존경하는 1,300만 경기도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지나고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경기도민 여러분들의 각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닭은 지략이 뛰어나며 선견지명이 있어 미래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담력과 성실함을 겸비해 무슨 일이든 계획적으로 꼼꼼하게 처리하고 헛일을 하지 않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뿐만 아니라 국가 적으로도 빈틈없는 계획과 추진력을 발휘해 온 국민이 각자의 영역에서 성공을 이루는 진취적인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하는 1,3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은 비선 실세라 불리는 그들로 인해 국정이 파탄 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고, 국민들은 참담한 심정을 겪고 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탈당이라는 초강수로 대통령과 새누리당 중앙당에 국민의 뜻을 전했지만, 한편으론 도정 공백이 우려스러울 따름 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을 배출한 새누리당은 물론 정치권의 모든 인사가 국민 앞에,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로서 그 책임을 통감 하고 있으며, 중앙과는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혁신의 정치,권력분산과 여·야의 협치 정치, 궁극적으로 도민을 위한 정치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은 웃을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새해에도 1,300만 경기도민 모두가 더욱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당의 신뢰회복은 물론 ‘살기 좋은 경기도,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모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열과 성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 해봅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변함없이 경기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 계획하신 모든 소망을 성취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거듭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