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 위해 인천시의회와 맞손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2월 26일 영흥도 앞바다 에서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과 ‘남북교류협력과 한강하구 활용 공동추진을 위한 평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가 한강하구 남북 공동수로 조사를 마치고 해도(海圖)를 제작한 것과 관련, 접경지역 의회 차원에 서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남북교류협력 소관 위원회 위원장인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과 이병래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생태계 조사, 뱃길 복원 등 한강하구의 공동 이용 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사업을 함께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및 한강하구 활용을 위한 조례 입법 추진, 환서해 경제벨트 구축 등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