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운영의 전반에 관한 업무를 소관하는 의회운영위원회는 1,36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구인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방자치의 선도적 역할 모델을 그려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2019년 활동의 포문을 여는 2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5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기도 도시 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로 단체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음을 알렸다. 3월부터 5월까지는 교섭단체 및 의원연구단체들의 전문성·투명성·공정성 제고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에 힘을 기울였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이 이에 해당한다.
9월에는 제1·2교육위원회 명칭을 교육기획·교육행정위로 변경함으로써 위원회별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고자 했으며, 도의원이 의정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소송에서 의원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10월에는 ‘경기도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고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와 지방자치 및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실질적인 지방분권 확보를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의회가 지방분권과 자치권 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었다.
11월에는 위원회 소관부서(의회사무처·대변인실·홍보기획관·소통협치국)별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심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는 것으로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용복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분권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모델이 되도록 의원 및 의회의 역할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