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전반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 기획재정위원회는 도민의 눈을 대신해 철저한 감시 역할을 해 나가는 가운데 ‘경기 남·북부 지역 균형 발전’과 ‘남북 평화협력시대 접경지역 역할 부각’에 중점을 둔 활동을 이어 갔다.
2019년 활동은 먼저 2월부터 4월까지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한 해결 방안과 지역별 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점검 및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5월에는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회계 처리 시스템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마련하고, 6월에는 앞서 두 번이나 심의 보류한 집행부 제출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최종 수정으로 통과시켰다.
그러한 가운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관련 조례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지원 조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가결 처리했다.
7월에는 남북 화해·협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접경지역의 역할을 부각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위원들은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와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관련 규정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임진각 평화누리, 연천군 DMZ 관련 지역개발사업지,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건립 현장 등을 시찰하며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11월에는 소관 실·국(기획조정실·감사관·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경기연구원)별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0년도 경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며 의정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정대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미래 발전적인 전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옴부즈맨으로서의 역할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