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축·어업의 미래 로드맵을 펼쳐 나가는 농정해양위원회는 농어촌의 현안을 해결하고 소득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2월에는 수도권 최대 곡창지대인 화성시 남양호 일원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했으며, 4월에는 안산시 관할의 작은 섬 풍도를 방문해 관광객 유치 현황 및 인공어초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보며 어촌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5월에는 고양 국제꽃박람회 축제 현장을 찾아 도내 화훼농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어 가평 ‘잣향기 푸른 숲’을 방문해 생태 보전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상반기에 도내 농·축·어업의 전반적 현안을 살폈다면, 6월부터는 효율적 관리를 통한 체계 정비와 농어촌 소득증대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7월 제337회 임시회 기간 중 「경기도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켜 도유림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도민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6월과 8월에는 「경기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종자생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에 대한 의결을, 9월과 10월에는 안성 지역 특산물 ‘샤인머스캣’의 판로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양봉농가 소득증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농·축산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발 빠른 행보를 이어 갔으며, 경기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11월에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주간을 맞아 소관부서(농정해양국·축산정책과·동물방역위생과·산림과·경기도농업기술원·동물위생사업소·북부동물위생사업소·해양수산자원연구소·산림환경연구소·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축산진흥센터·종자관리소)별 종합감사를 집중 실시했다.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