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 정책을 준비하는 교육행정위원회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주요 현안을 다루며 경기도만의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위원회는 2월에 청소년 자치 배움터 구현을 목표로 의정부 몽실학교와 남양주 신설 학교인 창현초등학교 은솔분교장을 찾아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투명한 행정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행정정보 공개 조례」와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 「경기도 학교급식 정보공개 조례」를 가결했다.
4월에는 열린 교육행정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학교 물품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과점 방지조사 소위원회’를 열어 투명성 제고 방안을 찾았으며, 무상교복 지원사업이 2020년부터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장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8월에는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의 편익 증대를 위해 도내 체육관 미보유 150개교에 대해 설비비 150억 원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9월과 10월에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히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한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밖에도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꿈의대학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취업지원센터’의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을 마련했다.
11월에 들어서는 소관부서(감사관·총무과·행정국·교육협력국·운영지원과·미래교육국)별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는 등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조광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경기교육이 곧 미래 교육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