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자기축제 이야기”
4월에는 광주, 여주, 이천에서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흙, 물, 불 그 리고 영혼의 예술이라고 하는 도자기는 특히 경기 지역에서 많이 발달했다.좋은 흙과 깨끗한 물,적절한 화력을 낼 수 있는 나무 그리고 남다른 예술혼 덕분이다. 현재도 전국 도자기생산업체의 3분의 2는 경기도에 있으니, 가히 도자기의 본산이라 부를 만하다. 4월, 도자기축제에서 즐거움과 전통, 경기도의 매력을 찾아보자.
글 유제이 사진 및 자료협조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조선왕실 500년,
사기장의 혼을 품다
제2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기간 4월22일(토)~5월7일(일)
장소 곤지암 도자공원
위치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문의 031.797.3773
http://gjceramic.gjcity.go.kr
사기장의 혼을 품다
제2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기간 4월22일(토)~5월7일(일)
장소 곤지암 도자공원
위치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문의 031.797.3773
http://gjceramic.gjcity.go.kr
왕실 도자기의 전통과 품격을 잇는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조선시대, 궁중에서 쓰는 도자기를 관리하는 곳을 ‘사옹원(司饔院)’이라 불렀다. 사옹원에서는 각 지방에 관리를 보내 도자기 만드는 것을 감독했는데 중요한 관요(官窯: 관수용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운영했던 정부 직영의 도요)가 바로 광주에 있었다. 광주는 관요 중에서도 가장 중심인 곳이었으며 고종 6년까지 사옹원의 분원이었다. 광주 시민들이 조선 왕실 도자기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1998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올해는 ‘조선왕실 500년 사기장의 혼(魂)을 품다’라는 주제로 4월 22 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6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9번째를 맞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도 함께 개최돼 한층 성대한 행사가 예상된다.
인간조각 퍼포먼스, 남한산성 무예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달항아리를 만드는 8개의 관문 체험’이라는 제명 아래 흙 밟고 반죽하기부터 물레 돌리기, 사옹원 체험 등 도자기 제작의 전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1998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올해는 ‘조선왕실 500년 사기장의 혼(魂)을 품다’라는 주제로 4월 22 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6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9번째를 맞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도 함께 개최돼 한층 성대한 행사가 예상된다.
인간조각 퍼포먼스, 남한산성 무예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달항아리를 만드는 8개의 관문 체험’이라는 제명 아래 흙 밟고 반죽하기부터 물레 돌리기, 사옹원 체험 등 도자기 제작의 전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천년도자의 흥취를 느끼는 한마당
여주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여주가 도자기를 생산한 것은 고려 말부터다. 여주 북내면 싸리산 부근에서 나는 점토, 백토, 고령토 등의 흙이 전국에서 제일 좋은 품질이었던 덕이다. <동국여지승람>에도 여주의 특산물로 도자기를 꼽고 있을 정도로 오래된 도자의 지역인 데다 현재도 600여 개의 도자기 공장과 60곳이 넘는 개인 전시관이 있어 도자 생산의 중심이기도 하다.
올해의 여주도자기축제는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을 테마로 열린다. 각종 전시회, 유등행사 등 전시행사와 도자기 풍경·핸드벨·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머그컵 낚시 등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전국도자기접시깨기대회에 참가해 도자기접시를 깨며 스트레스를 풀어 볼 수도 있다.다채로운 공연,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열린다.
29회를 맞는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의 여주도자기축제는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을 테마로 열린다. 각종 전시회, 유등행사 등 전시행사와 도자기 풍경·핸드벨·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머그컵 낚시 등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전국도자기접시깨기대회에 참가해 도자기접시를 깨며 스트레스를 풀어 볼 수도 있다.다채로운 공연,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열린다.
29회를 맞는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즐길 수 있다.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
기간 4월29일(토)~5월14일(일)
장소 신륵사 관광지 일원
위치 여주시 신륵사길 7
문의 031.887.3339
http://yeojuceramic.or.kr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
기간 4월29일(토)~5월14일(일)
장소 신륵사 관광지 일원
위치 여주시 신륵사길 7
문의 031.887.3339
http://yeojuceramic.or.kr
천천이천
Your Heart is My Festival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기간 4월28일(금)~5월14일(일)
장소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
위치 경충대로 2697번길 306
문의 031.638.8609-11
http://ceramic.or.kr
Your Heart is My Festival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기간 4월28일(금)~5월14일(일)
장소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
위치 경충대로 2697번길 306
문의 031.638.8609-11
http://ceramic.or.kr
전문가와 관람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즐거움
이천도자기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 도자기의 역사는 청동기시대까지 올라간다. 이천은 좋은 토질과 철분이 섞인 지하수, 유약에 필요한 광물, 가마에 들어가는 땔감까지 다 갖춘 곳이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이천의 도공들이 일본으로 잡혀가는 바람에 도자기 생산이 줄었으나 1950년대 후반부터 다시 이천에 도자기 작업장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로 서른한 번째를 맞았다. ‘천천이천(千千利川)-천인이 만드는 천 개의 마음’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천 교류도시 해외 작가들의 도자 제작 시연과 작가와의 대화, 국제 심포 지엄, 인터로컬 워크숍 등의 전문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관람객들 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도자기 빚기경연대회, 흙놀이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작가의 작품이나 도자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도자마켓, 각종 초청공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 이천도자기축제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린다.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로 서른한 번째를 맞았다. ‘천천이천(千千利川)-천인이 만드는 천 개의 마음’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천 교류도시 해외 작가들의 도자 제작 시연과 작가와의 대화, 국제 심포 지엄, 인터로컬 워크숍 등의 전문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관람객들 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도자기 빚기경연대회, 흙놀이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작가의 작품이나 도자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도자마켓, 각종 초청공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 이천도자기축제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