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494년을 지켜낸 백제의 건국 터전이었으니

In 경기천년을 담다, 행복경기로(路)

“주몽이 비류와 온조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주몽이 북부여에서 온 아들 유리를 태자로 삼자 형 비류와 동생 온조는 주몽을 떠나게 됩니다. 이때 비류는 미추홀(지금의 인천)에, 그리고 온조는 하남시(河南 市) 춘궁동에 나라를 세웁니다. 온조가 세운 백제, 하남은 백제의 건국 터전이었습니다.”

 

1980년대 덕보교
현재 모습

 

 

 

 

 

 

490여 년 이어온 백제의도읍

백제 최초의 도읍 하남 위례성이 ‘하남’의 유래가 됐습니다. 백제는 비옥한 하남을 근거로 고구려·신라와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하남은 고구려에 패배해 수도를 공주로 천도할 때까지 494년간 백제의 도읍으로 위상을 떨쳤습니다. 하남시는 하남 위례성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이성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진 역사의 땅

낮은 야산과 구릉지대, 강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평야 등 쾌적한 환경을 갖췄습니다. 4,000여 년 전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일찍이 선진문화를 받아들여 문화가 융성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수도방위의 요충지로 떠올랐습니다. 1989년 광주군 동부읍 등이 합쳐져 하남시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남역사박물관
미사리 선사유적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하남은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습니다. 하남시를 중심으로 광주산맥의 지맥이 이어집니다. 중부에는 객산(291m)과 금암산(310m)이, 동부에는 검단산 · 두리봉 (596m)이, 남부에는 청량산(480m)이 불끈 솟아 있습니다. 북으로는 강원도 산지에서 뻗은 한강지류가 흘러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룹니다.

검단산
위례강변길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고장 ‘하남’|

미사리 선사유적지

하남시 미사동에 있는 신석기·백제 시대의 생활유적지입니다. 신석기·청동기·원삼국·백제시대 등 여러 시대에 걸친 문화유적이 층위를 이룬 상태로 발견돼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남역사박물관에서 빗살무늬토기, 탄화 도토리, 백제시대 밭 등 미사리 유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광주향교

광주향교는 조선시대 향교 중 가장 규모가 큰 교육기관으로 하남시 교산동에 있습니다. 내부에 는 공자와 조선 20현의 위패가 놓여져 있습니다. 만들어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형태 등으로 보아 19세기의 건물로 추정됩니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됐습니다.

하남 위례길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의 숨결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 조성됐습니다. 백제의 초기 도읍지 하남 위례성이 위치했던 하남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담아낸 역사문화 탐방로입니다. 위례사랑길·위례둘레길 등 총 4개 코스가 있으며, 총길이는 64㎞에 달합니다.

검단산

하남 위례성을 지키는 영산입니다. 하남시 동쪽 한남정맥의 끄트머리에 솟아 있습니다. 높이는 657m이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679m)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 습니다. 이곳에는 세종대왕의 능을 쓰기 위해 준비했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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