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는 2월 3일 국회에서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갑)과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리)을 만나 광역버스 사무의 국가사무 전환에 따른 준공영제 예산의 국가 재정 부담 비율을 당초 합의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의 합의 이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57억 6,000만 원을 반영할 것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광역버스 운송 사업에 대한 국가의 재정지원 비율을 지방과 같이 50%로 하는 법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한편 김명원 의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와 관련해 부천 구간을 지하화하고 여월로 통과 구간에 램프구간으로 진출입로를 만들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2월 18일 새솔동 주민 정담회에서 중앙역과 상록수역을 최단시간 내 접근하도록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편 2월 17일 교통국 업무보고에서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9)은 경기버스 승차벨 운영 및 버스업체의 재정 현황에 대해 제대로 조사했느냐고 질의했으며, 경기도건설본부 업무보고에서는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이 미사·감북119안전센터 건립의 빠른 준공을 주문했다.
2월 18일에는 철도항만물류국과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건설국 순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먼저 철도항만물류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의원들은 서울시의 광역·도시철도 직결 불가 방침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집행부의 철저한 조사와 대응을 주문했다. 건설국 업무보고에서는 평택시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 당부와 함께 양여 폐천부지의 정보공개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국회 기재위원장·법사위원장 면담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국토부 합의대로 국비 50% 부담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