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운영위원회

2021년도 주요 업무보고 받아
코로나19 대응방안 마련 및 지방의회 교섭단체 활성화 제언

의회운영위원회는 2월 22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소관 실·국과 사업소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해 회의규칙 개정안,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개정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진행된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의회 신청사 건립을 비롯해 코로나19에 대한 의회 차원에서의 대응방안 마련, 지방의회 교섭단체 활성화 제언 등과 같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신청사와 관련해 도민이 알기 쉬운 단어 사용을 요청하고, 본회의장 의장석 및 발언대 배치 시 장애인 배려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이 고려돼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이 밖에도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립과 관련해 각종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용어 및 기능상의 문제점이 없도록 당부함과 동시에 늘어난 인구에 걸맞은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의회사무처, 대변인, 홍보기획관, 소통협치국 및 중앙협력본부의 업무보고에서는 도와 도의회 간의 미흡한 소통 문제가 지적됐다. 박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1)은 “형식적인 소통에 그칠 것이 아니라 두 기관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야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당부했고,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 역시 “도의회와 집행기관은 경쟁 협력관계가 이루어졌을 때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요구했다.
한편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2월 22일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행 규칙에서 ‘총선거’라는 용어는 「지방자치법」에 따른 ‘지방의회의원 총선거’의 약칭이므로 개정안에서 이를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