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는 제352회 정례회 기간인 6월 14일과 15일 위원회실에서 소관 부서에 대한 2020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0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가졌다.
먼저 14일 건설국과 건설본부, 경기도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안건 심의가 진행된 가운데 원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경기도 건설국에 도내 100억 미만 공사들의 표준품셈 적용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명확한 자료를 요청했다. 15일 교통국과 경기교통공사, 철도항만물류국을 대상으로 한 안건 심의에서는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교통국을 대상으로 현재 범박·옥길~강남 노선을 포함한 19개 광역버스 신규노선 도입의 빠른 마무리를 주문했다. 엄교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철도항만물류국을 대상으로 경강선 연장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건설교통위는 16일 버스운전석 보호격벽 확대 설치와 코로나19 백신휴가 지원 그리고 미전환 공공버스 노선에 대한 대책 등 버스업계 및 노조의 현안 사항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날 김명원 위원장은 “예산 문제를 검토할 때 업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예산 확보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18일에는 경기도 모범운전자연합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23일에는 택시 공공호출앱 도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 밖에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9)은 6월 11일 경기도 철도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가진 데 이어 7월 2일에는 여성 버스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같은 날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하남시 택시 부족 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