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운영위원회


지방의원 역할 활성화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현장 전문가로서 지방의회 역할 강화해야”

의회운영위원회는 8월 31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의회운영연구회는 지방의회가 자치분권과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지방의회 출신의 국회 진출비율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지방자치 역사가 긴 국가에 비해 매우 적었다. 정승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4)은 “이번 연구용역이 국내외 사례를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제도개선,조례 제·개정 등에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의회운영소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열고 의회운영 효율화 방안 6대 실천과제에 대한 추진경과를 점검하였다. 6대 실천과제는 지난 제352회 6월 정례회 제1차~제3차 회의에서 경기도의회 효율적 운영과 의회사무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택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의회운영소위원회 김미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사무처 직원 전문화와 효율적인 의정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는 9월 8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 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의 건 등 행정사무감사 제반 사항에 관한 3건의 논의를 비롯해 정승현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공무원 직류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중 정승현 위원장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공무원 직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경기도 공무원 행정직렬 내에 ‘의회 직류’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