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경기마루 개관 1주년

경기마루 개관 1주년… 누적 관람객 1만9,000명 돌파

의회 활동 성과 알리고 도민 소통에 앞장서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1년만에 1만 9,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79명이 방문한 셈으로, 명실상부한 지방의회 최고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정리 정명곤

 

경기도의회가 3월 31일 경기마루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 현황을 집계한 결과 244일 동안 총 1만 9,331명(3월 24일 기준)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22년 관람일 수187일 동안 1만 5,170명, 올해 57일 동안 4,161명이 방문했으며, 단체 관람은 총 149건이었다.

외국인 방문객도 많았다. 지난해 KDI국제정책대학원 G20글로벌 연수과정, 캄보디아 경제발전 정책자문사업(KSP) 사절단, 베트남 하남성 대표단, 미국 미시간 경제개발공사, 세계개발교육네트워크(GDLN) 등이 경기마루를 둘러봤다. 올해에는 중국 웨이팡시 공무원, 케냐 바링고주 정부 대표단, 대만국제청년회의소 등지에서 경기마루 전시시설을 관람했다.

 

 

염종현 의장,“지방의회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경기마루 활성화에 최선 다할 것”

도의회는 경기마루를 통해 ‘도민의 삶에 깃들다’를 주제로1956년 개청 이후 67년에 걸쳐 축적된 의정 성과 40선을 전시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소통·자치분권 ▲한반도 평화와 화합 ▲재난과 감염병 ▲아동청소년 인권·교육▲민생 안정과 보편적 복지 ▲신도시 개발과 경제, 미래 경기도 준비 등 6개 테마 룸에서 관련 조례, 위원회 활동 등의 구체적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 편의를 높이기위해 360도 VR을 활용한 온라인 관람 시스템, 디지털 체험공간, AI 포토존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의회의 활동과 성과를 보다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야심 차게 출발한 경기마루가 개관1년 만에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라며 “도민 소통을 위한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께 꼭 필요한 전시 내용을 알차게구성해 항상 재미있고 새로운 경기마루를 선보일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체험형 홍보 전시관 경기마루는 지난해 3월31일 광교신청사 1층에 1,698m2 규모로 개관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의회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견학·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는 경기도의회 홈페이지(ggc.go.kr) 또는 전화(031-8008-7086)로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마루 누적 관람객(2023년 3월 24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