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연·전시

꽃비에 젖은4월의 전시

접경 지역에 피어난 작품

보구곶에 매화 향기 퍼지고

접경지역에서 예술을 심고 일구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文華)를 피워내는 작은미술관보구곶이 김포시 문수산자락을 따라 월곶면 성동리에서 보구곶리까지 식재된 ‘매화’를 주제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홍선웅, 백광숙, 홍정애, 김종정 4명의지역 작가와 김용철, 이언정, 우용민, 도지성, 박태준 작가의 판화와 회화 등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 지역 작가의 작업 공간을 개방해 작가의 창작 과정을 체험해 보는‘오픈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기간 2023. 3. 22.~5. 20.(일·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관람료 무료

장소 작은미술관

주소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로 373, 보구곶리 795-2

문의 031-984-5168 / 031-982-7345

홈페이지 gcf.or.kr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예술

잘 지내나요?

예술은 삶이 행복한 순간보다 우울하고 외로운 순간에 더 위로가 된다. 2023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전 <잘 지내나요?>는 재난이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은 이 시대에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작가들은 불안과 공포, 두려움과 외로움은 지금 우리 공동체가 함께겪고 있는 재난에 대한 상처이자 아픔이라고 작품으로 말한다. 각자의 마음속 상처에 필요한 위로를 현대미술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찾아보자.

전시 2023. 3. 16.~2024. 2. 12.(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장소 경기도미술관

주소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문의 031-481-7000

홈페이지 gmoma.ggcf.kr

자연의 단순함을 보다

‘Young Space’ <자연스럼>展

기술 발전으로 인한 편리함을 한꺼풀 벗겨내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인간은 이전보다 복잡한 사회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한 현대사회의 이면에는 선택 장애,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적 고통이 존재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단순하게 살고 싶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심안수 작가는 전시를 통해 보이는 것을 그리는 대신생각을 순수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동심으로 자연을바라보며 느낀 순간의 자유를 표현했다.

기간 2022. 12. 13.~2023. 6. 25.(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장소 오산시립미술관주소 오산시 현충로 100

문의 031-379-9945

홈페이지 osan.go.kr/arts

나를 만든 소소한 일상

소소함의 모양

<소소함의 모양>은 지금의 나를 만든 소소한 일상인 주변 풍경, 내면의 감정, 외부 감각 등을 작가의 인지를 통해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색으로 표현하는 풍경의 모양’에서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모눈종이와 색으로 기록했다. ‘말하지 못한 소소한 감정들의 모양’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을 조선 후기에 유행한 문방구 등을 그린 책가도 등의 형식으로표현했다. ‘일상 속 리듬의 모양’에서는 우리가 계속해서 느끼는감각을 도자와 사운드를 이용한 설치미술과 흙을 이용한 드로잉으로 보여준다.

기간 2023. 3. 14.~6. 30.(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장소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

주소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3

문의 031-228-4113

홈페이지 suma.suwon.go.kr

모네, 피카소 등 파리에서 만난 거장들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카미유피사로, 클로드 모네, 폴 고갱,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호안 미로의 회화 7점과 파블로 피카소의도자 90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이작가들은 미술의 중심지였던 파리에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혹은 동료로 만나 서로의 성장을응원하며 20세기 서양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간 거장들이다. 전시는 8명의 거장이 파리에서 맺은 다양한 관계에초점을 맞춰 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2022. 9. 21.~2023. 5. 14.(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예약 필수)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주소 과천시 광명로 313

문의 02-2188-6000

홈페이지 mmca.go.kr

시간예술과 설치예술의 조화

케이팝 유니버스

<케이팝 유니버스>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의협업 전시로, 흘러가는 찰나의시간 속에서 존재하는 예술인 춤과 음악을 지속된 시간에 존재하는 설치예술작품과 한 공간에서 융합 예술화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새로운예술적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서로 다른 분야가 함께어우러져 감상자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융복합 예술의 세계를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