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윤석웅 도민(경기도 안양시 거주) 파릇파릇 봄소식 모락산에도 전해왔나 봅니다. 한겨울 포근히 덮고 자던 낙엽들을 비집고 올라오는 소리가 바스락 바스락 귓가에 들려오는 듯하고 우람한 바윗돌 근엄한 자태로 앉아서 몇 천 만 년을 우리 강산 지켜왔는지…! 허리굽은 노송은 바윗돌에 매달려서 인고의 세월 말하는 듯 파릇파릇 파란 잎새 힘차게 힘차게 새순 돋아 봄맞이 하나 봅니다. TAG: 224호 시 인문학 Leave a reply: Cancel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