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사랑을 씨줄로,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날줄로 명품 수원의 재도약 기틀을 만들 터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씨줄로,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날줄로 명품 수원의 재도약 기틀을 만들 터

장현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

8대 비례대표로 경기도의회에 첫 입성한 장현국 의원은 어느새 3선 의원이 됐다. 특유의 친화력과 뚝심으로 임기 동안 괄목할 만한 의정활동을 해온 장현국 의원은 이제는 베테랑 의원으로서 후배들의 큰형님이자 조언자라는 또 다른 책무를 함께 짊어지고 있다. 최근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선 그를 만나 의정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글 이경희•사진 김규영

구매탄시장에서

대의와 진정성으로 달려온 시간

장현국 의원은 3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가장 소중한 근간으로 꼽았다. 그가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웃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역주민들께서 저를 세 번이나 경기도의회로 보낸 이유는 지역과 경기도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 달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제가 사사로운 명예나 권력이 아닌, 경기도와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유이지요.”

지난 9대 의회 때 건전한 건설업 전반의 공생과 발전을 위해 숱한 반대를 뚫고 통과시킨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도 ‘대의’와 ‘진정성’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대한 장 의원의 뚝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터였다.

지역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명품 도시 수원의 재도약을 꿈꾸다

올해 그의 지역구에는 꽤 많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배드민턴장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했고 종합복지관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신도시와 구도시로 양극화된 지역구의 간격을 좁히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상권이 죽은 거리를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구상과 논의도 계속되고 있으며 1만 가구에 가까운 재건축으로 인해 확 달라질 매탄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 하나, 그에게는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할 중책이 맡겨져 있다. 바로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것. 그는 인도적인 공적 교류를 먼저 시도한 뒤 단계별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최종적으로는 경제부흥이 이루어지길 소망하고 있다.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관련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상임위를 통과한 「도시농업활성화 개정 조례안」을 통해 도지사로 하여금 매년 도시농업 육성·지원계획, 도시농업 교육훈련과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을 수립하게 함으로써 도시농업의 내실화를 도모하려고 합니다. 또 로컬푸드 사업을 통해 우리 경기도 농산물을 더 저렴하게 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는 농민과 도시민 모두가 윈윈하는 길이지요.”

장현국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같음’을 늘 가슴에 품고 사는 인물이다. 옷깃에 단 배지는 그저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는 것일 뿐, 그 외 다른 의미는 없다. 지역주민을 이웃처럼 친근하게 대하고 형님과 누님, 후배님과 아우님으로 모실 수 있는 이유도 자신이 가진 지위가 아니라 자신이 짊어진 책임과 사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명품 경기도, 명품 수원을 꿈꾸는 장현국 의원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거기서 출발한다.

구매탄시장에서

Q.도민에게 한 말씀.

A.저는 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도민들이 필요할 때 늘 달려갈 준비를 마친 사람입니다. 지난 시간 동안 믿고 지지해주신 우리 지역주민 여러분은 제게 가족 이상의 존재이지요. 경기도의원으로서 회기 때는 의회에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얼굴을 못 본다고 섭섭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 때면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나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도 소홀히 할 수 없음을 널리 이해해 주십시오.

남은 임기 동안 다가오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경기도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매탄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온 힘과 정성을 쏟고자 합니다. 부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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