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경기도와 김포시를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고 살피다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
글 강나은•사진 김희진
한강신도시의 대소사를 함께하다
이기형 의원의 정치 활동은 한강신도시에서 시작됐다. 신도시가 꾸려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도시에 거주 중인 많은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한강신도시총연합회에 가입하면서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했다.
이 의원이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임원이 되고 나서 얼마 후, 한강신도시에서는 고가 경전철에 대한 반대 및 지하화에 대한 여론이 거세졌다. 그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3주 연속 고가 경전철 반대 집회를 이끌었고, 그 결과 지하화 결정을 받아낼 수 있었다.
이 의원은 이 활동을 계기로 김포시 민원조정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맡은 직책에 따라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한편 공공갈등을 주제로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쓴 경험을 살려 김포시의 공공갈등과 행정에서의 시민편의를 고민했다.“3년간 지역주민의 말씀을 듣다 보니 공직 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하게 되고, 해결방법도 찾게 되더군요. 우선 민원의 대부분은 소통의 부재에서 시작돼 다른 문제들이 얽히면서 더 심각해지는 양상을 띠게 됩니다.”
이렇게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 발전을 고민하던 그는 도의원으로 나섰고, 초선으로 제10대 경기도의회에 들어섰다. 본격적으로 김포시민과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Q.도민에게 한 말씀
A. 1,350만 도민의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해서 할 일은 많으나, 집행부가 세심하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역 밀착형인 광역의원이 중간자 역할을 하며 도정을 견제하고 도와야 합니다. 저는 ‘늦더라도 함께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라는 생각을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공공갈등을 유발하는 성급한 정책보다는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불공정한 관행과 소통이 부족한 관료조직을 개선하고, 시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지역주의에 의존하지 않고, 연고나 세력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다가서겠습니다. 항상 귀를 열겠습니다. 친구 같은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아이들과 교사 모두 행복한 교육도시를 꿈꾸다
김포시는 현재 과밀학급과 교통난이라는 쉽지 않은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 10개월여 동안 이 의원은 지역주민에 대한 공약 지키기 로드맵을 착실하게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이기형 의원의 열정은 ‘고교 무상급식’ 관련 조례 대표 발의와 ‘중학교 무상 교복 지원’ 조례 공동 발의로 이어졌다. 또한 신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김포 내 학교 개교 일정을 앞당길 수 있었다.
유권자와의 약속을 하나하나 이행해 나간 덕분에 이 의원은 2018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아직도 이뤄 나갈 약속이 더 많이 남았다”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미세먼지 문제’ ‘고교 무상급식’ 등에 관심을 두고 철저한 감시와 견제로 기관 간 협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마음을 다진다.
“교육현장의 수요자와 공급자에 대한 복지가 두루 향상될 때 진정한 민주화와 복지 실현이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웃는 교육현장을 만들겠습니다.”
이 의원은 경기도민이자 학부모 대표로서 교육 현장을 자주 오가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