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면허전환 시행한 남경필 전 경기지사 검찰 고발로 결론지으며 활동 마무리

[특별위원회 소식]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환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원)가 6월 11일 최종 활동보고서를 의결하며, 남경필 전 경기지사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공항버스를 일반면허인 시외버스로 전환한 정책은 결국 대형 업체만 살아남는 길을 열어준 셈이어서 특혜를 준 것과 다름없다”며 공항버스 면허전환 정책은 실패했음을 최종 결론지었다. 더불어 “6차례에 걸친 조사를 통해 남 전 지사의 지시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특정 버스업체 사업권 확정에 개입했음을 의심케 하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발 안건을 대표발의할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남 전 지사의 혐의를 명확히 다투고 담당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감사원 감사에 나서도록 도에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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