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앞서가는 시민들께서 굳어 있는 정치인을 깨워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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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앞서가는 시민들께서 굳어 있는 정치인을 깨워주셔야 합니다”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9)

노인복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세류동 버드내복지관을 찾은 김직란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처럼 앞서가는 시민들께서 굳어 있는 정치인을 깨워주셔야 합니다. 제가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중시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김 의원은 스스로 깨어 있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도민들의 의견에 늘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현장을 찾아 통계를 만들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답을 찾아간다.

글 강나은•사진 정현규

버드내복지관에서

도민과 더불어 직진하다 “앞으로~”

김직란 의원은 학부모로서 방문한 중학교에서 아이들이 시험시간에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집안이 매우 좋거나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아이들의 무력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학교의 풍경이었다. 이때 김 의원은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저는 질문이 많고 비판적 사고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동안 아이디어를 전달하거나 실천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았고, 어렵게 전달돼도 돌아오는 답변은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굉장히 답답했고, 제가 직접 나서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정치인 김직란’이 탄생했다. 이어 ‘도의원 김직란’은 “그동안 목소리를 내도 그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안타까웠던”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의 목소리는 더욱 현실적이었고 더욱 구체적이었다.

“지역주민과 함께 민원을 해결해 나가고 좋은 결론에 이르렀을 때 보람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고, 무엇이든 도전해 보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김직란 의원은 당선 후 6개월 만에 공항버스 면허 전환 과정에서의 불법이나 위법, 특혜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 건을 대표 발의했다. 조사특위를 구성해 면밀히 조사한 결과, 경기도가 시외버스 면허의 사유화가 가져올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면허전환을 밀어붙였다는 것을 밝혀냈다.

버드내복지관에서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 버스준공영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간 빈번했던 버스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나 교통 소외지역 문제 등으로부터 도민들의 이동 안전권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챙기는 일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통계를 기초로 해결책을 찾아내다
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통계자료부터 살펴본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숫자로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찾는다. 수원의 택시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수원에는 4천700여 대의 택시가 있다. 공급과잉으로 수입은 감소하고, 감차(減車)를 위한 정부보조금도 충분하지 않아 택시 종사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시계(市界) 외 할증요금에 따른 불만과 지역별 택시 수급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구역에 대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으며, 연내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을 구축·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한편 노후주택 매입을 통한 자투리 주차장 설치 사업을 새롭게 추가하고, 보조금 제한에 대한 규정을 합리화했다.

세류사거리에서 그늘막 설치를 논의하며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도의원은 도민들의 의견을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하며, 이 의견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서 ‘스스로 이 다짐을 지켜 나가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Q.상임위 활동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

A.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자전거문화의 개선과 정착을 위해 장ㆍ단점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공유자전거문화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자전거 전용차로 및 도로의 건설이 필수전제조건이며, 공유자전거문화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봅니다. 또한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도 관건입니다. 한편 광역교통시설 부족 문제는 현재 미수납된 개발사업 시행자 부담금 3천여 억 원에 대해 부과징수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받아낸 후 재투자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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