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내 친일파 흔적 삭제 촉구 결의문’ 낭독

|문화재에 남아 있는 일제 흔적 청산 주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7월 16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내 문화재의 친일파 흔적 삭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함께 읽었다.

이날 의원들이 낭독한 ‘문화재 내 친일파 흔적 삭제 촉구 결의문’에는 일제 식민통치의 역사적 아픔을 겪었음에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일제 청산이 이뤄지지 않은 부끄러움과 도내 문화재에 잔존하는 친일행위자의 흔적에 대한 강한 비판과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도내에 소재한 문화재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친일행위자의 흔적을 일소할 것을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 스스로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민족정기를 온전히 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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