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사업 예산 321억 원 담은 제3회 경기도 추경안 등 총 53개 안건 처리
지난 8월 26일에 열린 제338회 임시회가 9월 10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8월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과 송치용 의원(정의당, 비례) 등 모두 18명의 의원이 나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맞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만들기에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설 것’임과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내 육성 벼 품종 재배면적 확대’,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에 대해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보금자리로서의 개발’ 등을 주장했다.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도정질의에서는 14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도교육감을 상대로 팔당상수원 보호에 따른 중첩 규제로 희생하고 있는 동북부 7개 시·군에 대한 도 차원의 보상과 지원, 경기북서부 중소기업 연구조합 설립을 통한 R&D 역량 강화,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과 관리·운영, 장기 임대주택 보급 및 환국형 환매조건부 분양정책 도입 등을 촉구했다.
이어 상임위별로 상정된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의원들이 대표발의한 37개 안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7개 사업 예산 321억 원을 담은 1천700억여 원 규모의 2019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11건, 도교육감이 제출한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을 포함해 모두 53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도내 수출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편성된 제3회 추경안 심의를 위해 예결위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두 차례 회의를 열고, 도가 편성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사업 예산을 포함해 국비 매칭 사업 예산과 안전부문 예산 등에 대한 총괄 및 실·국별 심사를 마치고 계수조정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