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2020년 본예산 정책, 민생중심 12개 사업 1조 166억 원 제안

[교섭단체 소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11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본예산 정책제안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염종현 대표의원이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제안 사업은 총 12개 사업에 1조 166억 원 규모에 달한다. 염 대표의원은 “도민께서 마련해 주신 소중한 재원이 필요한 시기에 알맞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안 사업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은 교육·청소년 분야로 3개 사업에 5천312억 원에 이른다. 이 중 정책협의회를 통해 제안한 고교 무상급식 예산안은 약 3천283억 원 규모다. 또한 올 2학기부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도에 2학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1천629억 원을 도교육청에 제안했다. 무상 교육의 범위를 교통비까지 확대한 ‘하루 두 번 청소년 등·하교 반값 교통비’도 눈에 띄는 사업이다. 이는 버스로 통학하는 청소년의 교통비 중 절반을 환급함으로써 연간 1인당 최대 약 19만 원의 교통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규모는 400억 원이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등을 비롯한 환경개선 분야는 6개 사업에 4천591억 원, 노후생활 SOC 정비 등 3개 사업 263억 원, 공동주택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 7억 원, 도립 노인전문병원 내 취약계층 대상 회음부 비데케어 서비스 지원 시범사업 6억 2천만 원 등도 담아냈다.

염 대표의원은 “당면 과제인 일본 경제침략 대응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에 대한 대응과 농가 지원 방안, 자치분권의 실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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