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해양위원회 농업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강조

추경예산 편성으로 침체된 화훼 산업 육성
농업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강조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3월 23일 1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로 도민들이 입은 피해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초 8천477억 원이던 예산에서 3%가 증액된 8천732억 원이 책정됐다. 증액된 분야는 대개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침체된 화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재배용 상토와 육묘 포트 등 농자재 구입을 위해 6억 8천550만 원이 책정됐다. 이 외에도 예산 편성에 따른 국비지원 예산액을 반영하기 위해 농정해양국과 축산산림국 세입예산에 각각 계상됐다.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내 화훼 및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많은 농업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추가경정 및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의 화훼, 농수산물, 학교급식 등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정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승기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3월 4일 안성 지역 축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성시에서 2017년부터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양성면 석화리 일원) 사업 관련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 차원의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