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최종 논의

3월 2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을 좌장으로 하는 ‘경기도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 정책 연구’에 대한 교섭단체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단지 내에 설치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연구 수행은 최만호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등 연구진이 맡아 2019년 12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경기도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은 2019년 말 기준 709개 관으로 전체 작은도서관(1천688개 관)의 42%를 차지했으며, 향후 신도시 건설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발맞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질적인 성장을 지향해야 한다는 방안이 나왔다.
최 의원은 “도내 기초자치단체 특성화 기반의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위한 작은도서관 지원 정책연구 및 운영 평가에 필요한 평가지표 개발 연구도 시급하다”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과 정책 지원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