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의회 최초, 응급구조사 제도 운영 활성화 모색


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 강화를 위해 응급구조사 제도 운영의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접근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3월 20일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9)을 좌장으로 한 ‘경기도 응급구조사 교육 현실 등 응급구조사 제도 운영 전반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발제와 토론은 강용수 (사)대한응급구조사협회 중앙회 부회장, 홍석환 을지대학교 교수, 기은영 서정대학교 교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강용수 부회장은 “응급구조사 2급 양성 과정의 축소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으며, 홍석환 교수는 “응급 현장에 맞는 전문성이 강화된 응급구조사 인력 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은영 교수는 응급구조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김 의원은 “이제 기존 교육 과정과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수도권 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2급 응급구조사 교육을 시범사업으로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