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를 구축하겠습니다.”

필명 ‘파주 신동’으로 불리던 조성환 의원은 지역정당인이자 생활정치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후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를 전공해 전문성까지 갖춘 정치인이 돼 경기도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지켜 나가고 있다.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
보건의료 전문가로 정치활동에 나서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시절이 있지만, 이때 조성환 의원은 낙담하기보다 새로운 꿈을 키웠다. 바로 자신처럼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힘이 돼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이었다. 그 당시에 생각하기에도 이 다짐을 이룰 수 있는 길은 정치로 통했고, 그때부터 조 의원은 정치인으로 자신의 길을 택했다.
조 의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아픈 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보건 행정과 의료 경영을 전공했고, 알코올중독자를 치료하는 공공기관인 한국중독연구재단에서 원무팀장으로 일했다.
이렇게 자신의 전문 분야를 키워 가는 동시에 정치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면서 2002년 당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에 가입하고, 개혁당이라는 인터넷 정당에도 가입해 정당 활동을 이어 갔다.
“정당 활동이 계기가 돼 NGO 활동도 하고, 시민단체 활동도 하는 등 파주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도의원으로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나서게 됐습니다. 농담처럼 저는 경기도의원에 최적화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는데요. 이전까지 용인, 수원, 하남 등지에서 살다가 2002년부터 파주에 정착했어요. 그래서 경기도 이곳저곳을 많이 알고 있고, 애착도 깊죠.”

공공의료 확대 및 코로나19 피해 구제에 힘쓰다

조 의원은 보건의료와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활발하게 지속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립정신병원의 폐원을 막아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여기에서 근무하는 많은 직원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도립정신병원은 경영상으로 적자가 이어졌고, 위탁받은 기관도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장애인분들을 위해서는 공공의료 부문에서 정신병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정신장애인 중 후천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초기 진단과 예방이 매우 중요한데, 그동안 행정력이 뒷받침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정신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가족 전체의 삶이 굉장히 힘들어졌습니다.”
끈질기게 집행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협의를 이어온 결과 드디어 올해 4월에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이 다시 개원했다. 24시간 응급체제를 갖춘 공공 응급정신병원으로, 의료의 질까지도 높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이 느끼는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처럼 위급한 상황에서 공공의료는 반드시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대처는 비교적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처 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무현 대통령 때 설립됐고, 예산과 시스템이 수년에 걸쳐서 자리를 잡았어요. 마찬가지로 공공의료와 보건의료 체계에 대해서는 항상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한편 조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서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도민의 입장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고, 대다수의 도민이 이러한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도의원으로서 이를 행정부에 전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정치에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 정치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무관심해질수록 정치는 우리의 삶을 바꾸는 대신 우리를 힘들게 만들 겁니다. 관심을 가져 주셔야 정치인들도 제대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외면하시는 대신 날카롭게 질책해 주시고, 항의해 주세요. 깨어 있는 시민이 사회를 바꿔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