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및 도교육청과 ‘후반기 제1회 정책협의회’ 인사청문회 확대·고1 무상교육·학교체육관 건립 등 7건 협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일 ‘후반기 제1회 경기도 및 도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를 열고 인사청문회 확대 및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 학교체육관 건립 등 정책 현안을 협의했다.
앞서 8월 21일 더불어민주당과 도 및 도교육청은 소통·협치 기구인 정책협의회를 재구성하고, 공동협약식을 통해 민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후 총 2차례의 정책조정회의와 1차례의 정책정담회 과정을 거쳐 이날 경기도와 ‘경기도 공공디지털 SOC(공공배달 플랫폼) 구축’ 확대 추진, ‘도 산하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확대’ 합의, ‘2021년도 본예산 관련 도의회 정책 제안사업’ 협력 등 3건을 적극 검토하기로, 도교육청과는 ‘고교1학년 조기 무상교육’ ‘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개선 대책’ ‘학교체육관 건립(3차교육협력사업) 추진’ ‘경기교육정책토론 추진’ 등 4건의 정책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중 고교 1학년 조기 무상교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요구를 도교육청이 수락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또한 경기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경기도민 기본정책 시리즈(전체 도민 지역화폐 발급, 기본 경기도 청소년 생리대 지급, 기본 청소년 교통비 지급)’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은 “도 및 도교육청과 합의한 정책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투명하고 공정한 도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