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이불 나눔’ 실천
온정의 손길 나누며 코로나19 극복 의지 다져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수원과 용인, 남양주 등 경기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연탄·이불 나눔’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누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연말연시 봉사활동은 의원들이 수천 장의 연탄을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연탄 배달을 업체 배송으로 대체했다. 대신 이불·쌀·김장 등의 격려 물품에 한해 의장과 부의장이 집집마다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코로나 시대에도 훈훈한 정이 얼어붙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의회가 연말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과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무사히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올해 총 6개 가구에 연탄 2,400장과 이불 6채, 쌀 120㎏을 나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