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 의원, 경기도의회 최초 남성 의원 출산휴가 사용
일·가정 균형 문화 확산 기대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12월 1일 득남하며 경기도의회 남성의원 최초로 제348회 정례회 기간 중 10일 동안의 출산휴가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 5월 13일 공포·시행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경기도의회 의원은 일·가정 균형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자치입법 및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휴가 사용 등에 제한을 받아왔으나, 규칙 개정으로 최소한의 육아를 위한 절차를 제도화해 일·가정 균형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남성 의원이 당당히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것은 출산과 육아에 남성이 적극 참여한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