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 의정부 반환공여지 ‘캠프 시어즈’ 토양오염 현장점검
“환경오염 정화에 관한 대책 마련 및 지원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11월 20일 의정부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최경자(의정부1)·이영봉(의정부2)·권재형(의정부3)·김원기(의정부4) 의원 등과 함께 의정부 소재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시어즈(舊 미군 유류저장소) 부지를 찾아 토양오염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권재형 의원이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캠프 시어즈 유류저장소 기름유출 현장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확인 작업과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장 의장과 의원들은 현장점검에 앞서 경기도 및 의정부시 관계자 등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경위와 쟁점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쟁점 사항인 국방부와 시행사 간 토양환경보전법상 정화 대상인 ‘토양’과 ‘암반’ 구분 이견 조치 계획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하며 “환경오염 정화에 관한 대책 마련 및 지원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해결책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