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도민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도민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근철입니다.
유난히도 길고 힘들었던 2020년 경자년이 가고, 2021년 신축년 하얀 소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흰 소의 하얀색은 ‘보석’을 뜻한다고 합니다.
신축년에는 어려움들을 다 털어버리고 도민들 모든 가정이 보석처럼 빛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헌신과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의료진과 도민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 세계가 깜짝 놀란 K-방역의 성과는 도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도민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신축년에는 K-방역에서 보여주었던 창의성과 자발성,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고,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비대면 수요의 폭발적 증가, 노동시장의 재편,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선도하기 위해 2025년까지 160조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K-뉴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K-뉴딜과 연계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3개 분야 100여 개 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K-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K-경기뉴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와 함께 힘을 합쳐 변화된 환경에 대해 면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K-경기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지방이 가진 위대한 힘과 역량을 목도했습니다. 이제는 중앙이 가진 권한과 책임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합니다. 이제 자치분권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정신이 됐습니다.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으나 완전한 지방자치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지방의회는 독립된 ‘지방의회법’조차 갖지 못한 채 자치단체의 하위기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축년에는 반드시 지방의회법 제정과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항상 도민의 편에서 충실한 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 근 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