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재산 지키는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로

|의원 인터뷰

김승남 의원은 제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까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이래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고, 사회안전망 구축과 발로 뛰는 현장 정치를 실현해 왔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아왔으며 현재도 그러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 일류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후손들이 기억하고, 그들이 이 나라에서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공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수당 인상 및 유공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고 많은 의원들의 노력으로, 「경기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해 수당 지급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유공자 및 유공단체를 아우르는 조례를 마련하고 국가 영웅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활동할 것 입니다.”
김승남 의원은 제9대 후반기에 기획재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임하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의 예산을 기획하고 관련 정책 등을 총괄하는 곳입니다.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김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모든 의정활동의 기본이 된다”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방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의원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땀 흘리는 소방관들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며, 우리가 이들의 노고를 알고 더욱 깊은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을 좀 더 큰 틀에서 폭넓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부에 있을 때는 정작 필요한 것들을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외부에서 내부를 살펴보면 더욱 객관적인 판단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경기도의회 제9대 후반기가 시작됐다. 김 의원은 전반기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후반기에는 더 꼼꼼히 주위를 살피면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누구나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면 잘 사는 희망이 있는 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온정이 있는 사회, 이러한 사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겠죠. 또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하고 헌신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선진 국가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후반기에도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