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곳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더 행복한 정책 실현

|의원 인터뷰

배수문 의원은 제9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기획재정위원회 산하의 경기개발연구원(GRI)과 경기도시공사와 협력해 민생 중심의 상임위 활동을 펼쳐왔다. 사회·도시·경제·교통·환경 등을 연구하는 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개발연구원(GRI)은 정책연구 핵심부서로서 자리매김했고, 경기도의 주거복지의 전초기지인 경기도시공사는 전국에서 가장 건전한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배 의원은 제9대 후반기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으로 활동하며 더 행복한 경기도민을 만들기 위한, 모든 곳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경기도민 모두가 각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다수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정책을 고민 중이다.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는 가정·여성·보육·교육 등 변화를 가장 빨리 느낄 수 있는 영역의 일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교육은 첫 번째 행복의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도민이 연령에 상관없이 교육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도록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보육 문제를 인구학적으로 접근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앞서 전반기에 배수문 의원은 경기도민의 행정적 필요를 반영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특별도 설치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경기도를 서울특별시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 ‘경기특별도’로 설치해야 합니다. 경기도는 전국 25%의 인구를 수
용하고 있고, 사업체와 종사자 수도 전국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최대치인 특수 행정 업무에 비해 처리할 공무원 수는 서울의 33% 수준입니다. 수도권의 급격한 교외화에 따른 행정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행정 시스템 개혁을 시작해야 합니다.”
지역구인 과천시를 위한 행보도 멈추지 않는다. IT 산업의 핵심인 정보 보안 분야를 과천시가 담당하도록 하는「경기도 사이버 보안 집적 밸리 조성 및 운영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미래 먹거리인 IT 산업단지가 과천에 들어서면 자연스레 상권이 형성돼 시민의 편의와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천시에 25,000명 단위의 지식정보타운이 입지할 예정입니다. 현재 판교에 집중돼 있는 IT 산업 분야 중 정보 보안 분야를 과천시로 가져와 공공·민간 정보 보안 분야의 핵심기지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배 의원은 과천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정책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과천은 다양한 문화시설이 산재해 있어 연 1,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국 2위 관광도시다. 더 큰 수익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숙식과 쇼핑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는 배 의원의 다음 행보가 경기도민의 더 나은 삶으로 가시화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