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발전 가로막는 규제 개선에 최우선”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평2)
이종인 의원은 양평군 토박이다. 산 높고 물 맑은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양평군은 동북부의 요충지이자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지역발전의 불균형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이 의원이 6·13선거에 출사표를 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때문. 발전을 위해 규제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는 이종인 의원, 그를 신라시대 사찰 용문사 앞에서 만났다.
“양평 토박이의 뚝심 있는 정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Q 양평군의 지역 특색은.
A 양평군은 서울의 젖줄인 남한강과 북한강이 모이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천년 고찰인 용문사·사나사·상원사가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일어선 수많은 의병장과 의병들이 3·1운동에 앞장섰던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교통의 편리함으로 도시민들이 선망하는 도농 복합지역이기도 합니다.
Q 출마 계기는.
A 양평군은 지역 균형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입니다. 특히 팔당호 상수원의 수질 보호를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이면서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상수원 다변화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을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로드맵을 세우고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 방안 등 산적한 문제들을 뚝심 있게 하나씩 해결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깨끗한 물 공급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개발 제한 요건이 해소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Q 우선 추진할 핵심 공약은.
A KTX 용문역 정차와 ‘송파-양평 고속도로’ 건설, ‘올림픽대로-양평(강상면)’까지 연장을 임기 내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 그리고 양평군이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Q 도민께 한말씀.
A 기회를 주신 도민들께 감사와 고마움을 먼저 전합니다. 약속드린 것처럼 규제를 철폐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주민 스스로가 먹고살 수 있는 동네, 살맛나는 양평’, 여기에 수도권 주민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전원주택지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향후 계획은.
A 통일 한반도 시대라는 큰 변화가 열리고 있습니다. 통일 전·후 양평군이 경기도, 나아가 한반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