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을 대표 안전도시로 만들 터”
안전행정위원회 박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
박창순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중 가장 큰 지역구를 갖고 있다. 수정구 11개 동 17만여 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작은 스쿠터를 타고 온 동네를 누벼온 박 의원은 지역민들로부터 ‘행동하는 정치인’으로 신망을 얻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높은 지지율로 제10회 경기도의회에 재입성했다. 그는 지난 의회에 이어 변함없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지역구와 경기도를 위해 발벗고 뛸 준비를 마쳤다.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장에서 일하겠습니다”
Q 재선에 성공했다. 감회는.
A 아무래도 주어진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릅니다. 초선 때는 그저 열심히, 열정으로 뛰었다면 재선 때는 여기에 경험과 연륜까지 더해서 달려야 하니 그 무게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Q 성남시 지역구의 특색은.
A 제 지역구는 크게 3개의 모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옛날 성남시가 생기면서 가장 먼저 조성됐던 본시가지가 있고, 청계산 주변에 농촌형도시가 있으며, 최근에는 위례동이 신도시로 조성됐습니다. 세 모형 모두 주민들의 정서도 다르고 바라는 바도 다르기 때문에 발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민원이 많습니다. 감당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주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만큼 어떤 민원도 소홀히 넘기지 않겠습니다.
Q 제9대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A 성남 본시가지는 과거 재난의 취약지구였고 사각지대였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열심히 뛴 결과 성남소방서 신축이전과 태평 119안전센터 건립착공에 성공했고,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경기도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시급한 현안은.
A 남한산성에서 크고 작은 사고의 요인으로 지목돼왔던 배수로 공사가 드디어 10월 초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차량 사고가 줄고 탐방객들의 안전도 확보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이 내년에는 설계에 들어갈 것이며 청계산 쪽 봉수대 복원이 완성됩니다. 영장산과 남한산성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도 곧 완성될 예정이고요. 고등동·시흥동·신촌동 등의 119안전센터를 내년 내로 착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태평동 쪽에는 맞춤형 마을 만들기를 시도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Q 제10대 의원으로서의 목표는.
A 신분당선 연장 등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재난안전과 관련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전반기 2년 동안 지역 일에 한층 더 집중할 계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