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 및 농산물 분야 기술협력 방안 등 논의 이어가며 문화적 교류 물꼬 모색
경기도의회는 최근 중국 산둥성 룽청시와 쯔보시 보산구 등 국외 방문단을 맞아 청소년 교육 및 농산물 분야 기술협력 등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8월 13일 룽청시 방문단을 맞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청소년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방문단에 “경기도와 산둥성, 아울러 각 도시 간 교육 및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리훙샤 선전부장은 “룽청시는 교육 분야 중에서도 청소년 교육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경기도 내 지자체와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양 지역 간 협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8월 28일엔 보산구 방문단을 맞아 영접하고 농산물 분야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보산구와 경기도의 다양한 협력 구조를 통해 농산물 관련 기업 투자 활성화와 국내 농산물 생산량 확대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유통질서 확립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7일에는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 방문단을 맞아 한·일 양국 관계 개선 및 지자체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9월 4일에는 러시아 스베르들롭스크(Sverdlovsk)주(州) 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을 만나 양 지역의 노동권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