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고 도서 4천434권 안산·용인 등 전달

(왼쪽부터)천영미 의원(사진 왼쪽/더불어민주당, 안산2)·국중현 의원(사진 오른쪽/더불어민주당, 안양6)·진용복 의원(사진 왼쪽/더불어민주당, 용인3)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도서관에서 폐기한 중고 도서 4천여 권을 선별해 지역 곳곳에 기증하며 따뜻한 도서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도의회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용 도서만 별도로 정리해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의회는 먼저 2월 3일 안산 소재 ‘우리 중앙 홈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제1교육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 김영태 언론홍보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나누는 도서 기증식’을 실시하고, 아동도서와 창작동화 569권을 전달했다.
2월 13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국중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이 ‘경기푸른미래관’을 방문해 중고도서 259권을 나누는 기증행사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2월 19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진용복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하희의 집’을 방문해 205권을 나누는 것으로 이번 ‘함께 나누는 도서 기증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 공유와 활용으로 지역 나눔의 문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는 폐기 도서를 폐지로 처리하기에 앞서 재활용이 가능한 자료를 선별해 공공기관 및 단체에 기증하는 행사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제주 소재 체험관광지인 ‘탐나라 상상공화국’에 일반도서 3천401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