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인권이 존중받는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삼)는 지난 12월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속풀이 토론회’를 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의견을 공감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의원들은 “탄력적 인력 운용을 위해 2006년 비정규직 정책을 도입했으나, 동일한 업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고용 불안정과 임금 격차 등 사회적인 차별이 발생했다”며 “이에 현 정부에서 2017년 7월 20일 공공 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를 통해 추진한 ‘근로자 고용 안정성 확보 및 차별 철폐 정책’은 분명 타당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현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비정규직 제로화로 안정된 고용을 목표로 삼았던 취지와 다르게 실제 현장에서 무늬만 정규직인 무기계약직 전환 등의 또 다른 차별이 발생되고 있다”며 “각 규정에 대한 전면 점검을 통해 차별받지 않는 정규직 전환 절차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