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경기도의회 의장이 됐습니다.
격려하고 지지해 주신 존경하는 1,370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의회 의장이 됐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민 여러분의 삶은 더욱 어려워져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설상가상으로 남북관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경기 북부 접경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의회다운 의회’가 돼야 희망을 만들고 도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다운 의회는 ‘참여존중 의회’입니다. “모든 민원은 의회로 통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도민 여러분입니다. 참여가 행복이 되는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소통·공감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소통이 없으면 고통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도의원은 도민의 대리인입니다. 지역 현안을 더 잘 파악하고 대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중심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돼 스스로 결정한 정책이 도민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경기도의회, 나아가 전국 17개 광역
의회를 선도하는 진정한 자치분권의 미래를 도민과 함께 열어 나가겠습니다.
의장이 되면서 ‘디딤돌’ 역할을 약속했습니다. 시골집 대청마루에 오르려면 디딤돌을 디뎌야 편하고 안전합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30여 년 역사의 기둥을 바로잡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의회가 의
회다워지면 지방정부가 지방정부다워집니다. 어려운 현실 앞에 시대적 과제와 소명을 완수하면서 1,37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자치의 기둥을 바로잡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