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획위원회는 4월 28일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책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절대평가 확대에 따른 변별력 약화,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한 교사 수급 불안정 등의 문제를 잘 보완해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정윤경 위원장과 의원들은 양주시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임채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5)은 “경기 남부지역 학생들도 안전체험 교육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시설을 확대·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기획위원회는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변경안과 11건의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심의 과정에서 정윤경 위원장은 일부 예산에 대해서는 사업집행의 사전 적정성 검토 후 집행할 것을 제안했고, 코로나19 등 상황에 따른 유연한 운영을 위한 사업 내역의 조정을 요청했다.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등으로 학력 격차가 심해지는 상황”이라며 교육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망 강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위원회는 4월 19일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