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민속자료센터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가 지난 7월 22일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에 정식 개관했다. 전시는 직접 내부에 들어가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수장고’와 유리창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 열린보존과학실, 어린이체험실, 유물정보가 화려한 아트 영상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정보 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큐레이터가 되어 다양한 형태의 유물을 만나 볼 기회다.
기간 7. 23.~계속 가격 무료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파주(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문의 031-580-5800, www.nfm.go.kr(사전 예약 필수)
고구려 유적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역사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 1,500점을 전시해 오고 있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이 모든 어린이가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대장간을 지키는 불씨 항아리를 되살리기 위한 강이·철이·진이 삼 남매가 등장하는 창작 동화로 펼쳐지며, ‘해피GTV-구리시’ 유튜브로도 만나 볼 수 있다.
기간 3. 1.~12. 31. 가격 무료
장소 고구려대장간마을(구리시 우미내길 41)
문의 031-550-8353, www.guri.go.kr/main/gbv
경기도박물관이 이달의 유물 전시 시리즈로 7~9월 ‘환경을 살리는 지혜’ 편을 선보인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자연재해와 질병에 맞서 왔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짚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기간 4. 22.~2022. 3. 22.
가격 무료
장소 경기도박물관(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문의 031-288-5300, musenet.ggcf.kr
국립현대미술관은 ‘손’과 ‘재료’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제작’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를 열고 있다. 서정화, 신혜림, 이광호 등 여덟 팀의 제작자가 참여한 전시 놀이하는 사물은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본성인 놀이에 주목한다. 전시 공간도 색다르다. 관람객 개인의 해석이 가능하도록 작품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시각적 감상 너머 유희와 상호작용을 끌어낸다.
기간 2021. 6. 10.~2022. 2. 27. 가격 무료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과천시 광명로 313)
문의 02-2188-6000, www.mmca.go.kr(사전 예약 필수)
경기도자박물관이 연중 상설로 도자 유물을 통해 시대상을 되짚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도자기로 보는 우리 역사’ 전을 열고 있다. 고려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1,260천여 점의 도자 유물을 제작기법과 형태, 문양, 쓰임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집중 조명한다. 특히
‘경기도의 도자기’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경기도의 도자 특질을 연대기적으로 만나 볼 기회다.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가능하다.
기간 1. 1.~ 12. 31. 가격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
장소 경기도자박물관(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문의 031-799-1500, www.kocef.org
의정부문화재단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 등 경기 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100인의 작품을 통해 예술로 서로 교류하는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서양화·한국화·전통미술·서예·문인화·조소 작품 등 모두 100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의정부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 만나 볼 수 있다.
기간 6. 18.~계속 가격 무료
장소 의정부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문의 031-828-5826, www.u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