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이 주최·주관하는 ‘2021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가 7월 19일 제4강 ‘인구 소멸, 지방 소멸, 사라지는 미래’를 주제로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은 마강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맡아 사회통계학적 인구 변화와 저출산·고령화 및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마 교수는 “수도권의 자원 집중화, 베이비부머의 고령화와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 합계 출산율 감소를 청년세대와 지방 생존의 위기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상생·협력을 통한 행정통합과 지방 주요 거점의 메가시티 전략을 검토할 때”라고 제안했다.
이어 27일 제5강 ‘나는 무엇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몰두하는 삶을 꿈꾸며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은 강연에서 “‘공감과 평등’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같이 손잡고 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가는 정치를 열망한다”며 “여기 계신 도의원님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좀 더 평등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박옥분 정치아카데미교육원장(수원2)은 “의원님들의 정치 리더십 함양과 공인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큰 보탬이 되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은 “더욱 발전하는 정치아카데미가 되길 기대하면서 계속해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강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정치아카데미가 마무리된 가운데 수료식은
8월 31일 제354회 임시회 첫날 진행됐다.
2021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성료
박옥분 위원장, “정치 리더십 함양과 의정 역량 강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