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원 연설

“경기도의 민생정책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이재명 전(前)지사님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은 당원과 국민들이 경기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의 정책으로 1,390만 도민들의 삶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경기도에서 시행됐던 민생정책들이 경기도라는 울타리를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도정 공백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며, 협치는 계속돼야 합니다.
이번 대선은 상대방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과 인신공격을 멈추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정책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부터 앞장서서 정책선거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이재명 전(前)지사님의 지사직 사퇴로 인한 도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전(前) 지사가 추구했던 공정한 경기도, 경제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경기도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아야 합니다. 도의회와 집행기관의 협치는 계속돼야 하고, 정책협의회와 정책조정회의도 지속돼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전 도민을 위한 제3차 재난기 본소득, 교육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정을 꼼꼼하게 살피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제10대 마지막 행정감사에서 도지사 공백으로 인한 공무원들과 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기강해이, 무사안일, 복지부동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하겠습니다. 또한 추진된 정책과 사업들이 본래의 목적에 합당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응 정책이 사각지대 없이 시행되고 있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겠습니다.

 

도민들이 희망을 만들고, 한 단계 도약하는 2022년이 될 수 있도록 본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단계적인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의료 및 방역 체계의 재정비와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등 세계 경제의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K-뉴딜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2022년 본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는 세계 반도체 중심이자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으로서 전문 기술인력 교육 및 훈련을 위하여 투자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과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고등교육을 위하여 ‘지역거점형 경기도립대학’ 설립을 제안합니다. 도내 사립학교 채용 비리가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가 정책에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평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68년 동안 계속된 한반도의 불안한 평화를 끝내고, 종전선언을 이끌기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풀뿌리민주주의 중요한 한 축인 지방의회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시켜 나아가기 위하여 132명의 의원과 전국 17개 광역의회 교섭단체 의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도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도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