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문화 향유권 확대와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문화 정체성 확립 위해 노력

김달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을 필두로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먼저 경기도민의 도립공원 관람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도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경기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경기도 문화의 날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경기도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등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경기도민 누구나 보편적 문화체육관광과 관련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지원 조례」 「경기도 문학진흥 및 지원 조례」 「경기도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서예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마련 등을 통해 전문예술과 생활문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문화 분야 전반의 고른 발전과 이용 활성화에 앞장섰다.
특히 문화체육관광위는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이어갔다. 우선 「경기도 실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경기도에서 발원되고 융성한 실학을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경기도의 정체성 확립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동력으로 삼았다. 이어 「경기도사편찬위원회 조례」를 가결함으로써 경기도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선대의 전통과 업적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새로운 문화 기반을 구축하고 통합과 포용이라는 경기도의 고유한 정체성 형성과 확립에 기여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우수 위원회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는 문화체육관광위는 전반기 마지막 결산심사를 개최하고 남은 기간에도 흐트러짐 없이 집행부 행정에 대한 철저한 감사의 시선을 이어 오고 있다.

<전반기를 돌아보며>

제10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지난 2년을 뒤돌아보면서 우선 원활한 위원회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소속 상임위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항상 파트너 역할을 훌륭히해 주신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분들께도 감사의마음을 표합니다.
위원장으로 취임해 많은 의욕을 갖고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발전을위해 쉼 없이 달려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합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규모가 2018년 4,119억 원에서 2020년 5,057억 원으로 23% 늘어 도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와 문화 역량강화 기반이 다소 향상되었고, 두 차례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비효율적인 관례적 행정을 지적하고 효율적 정책대안을 제시해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 위원회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6차례 연 문화비전 포럼과 「경기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 발전의 기반을 다진점도 떠오릅니다.
돌이켜보면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 또한 없지 않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으로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 등이 취소돼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앞으로 구성되는 하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보다 더 훌륭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며, 다시 한번 부족하나마 위원장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