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노동위원회 ]
신영복 선생님의 저서 「담론」 중 주역을 소개하시며 언급하신 말씀입니다. “‘득위(得位)’란 자기 자리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시며, 살아가면서 ‘득위’하는 비결을 소개하셨습니다.
그 비결은 ‘70%의 자리에 가라’는 것입니다. 자기 능력이 100이면 70의 역량을 요구하는 곳에 가는 것이 득위라는 얘기입니다. 만약 그리하지 않으면 부족한 30을 권위나 거짓으로 채울 수밖에 없다는 말씀은 항상 저의 자리가 ‘득위’인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도덕경」 8장에 나오는 말로서 제가 항상 마음에 새기며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자성어입니다. ①물은 항상 아래로 흐르는 불변의 진리를 갖는 겸손을 비롯하여 ②막히면 돌아가는 지혜 ③구정물까지 받아주는 포용력 ④어떤 그릇에도 담기는 융통성 ⑤바위도 뚫는 인내와 끈기 ⑥장엄한 폭포처럼 투신하는 용기 ⑦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의 길을 유연하게 가고 있습니다.
항상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참뜻에 기본을 두고 도민과 함께 뚜벅뚜벅 생활을 펼쳐 가겠다는 다짐을 오늘도 힘차게 이어 갑니다.
저는 ‘세상은 마음만큼 깊고 넓으니 마음이 기준이고 결과다’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삽니다.
슬픈 사람에게는 기쁨이 보이기 어렵고 기쁜 사람에게는 슬픔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마음을 살피고 깊고 넓게 하여 큰 세상을 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도의원으로서 도민의 마음을 기준 삼아 도민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의 마음으로 평가받도록 하겠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축조 당시, 성 쌓기에 몰두하며 조화로운 외형을 강조하는 정조대왕에게 누군가 까닭을 묻자 한 대답이 “아름다움이 적을 이긴다”입니다.
힘겨운 노동 현장을 아우르며 그 인문의 힘이 적까지 감동시킬 수 있다고 믿는 그 깊고 너른 품이 멋스러워 맘에 담아 두고 빌려 쓰는 문구입니다.
[ 안전행정위원회 ]
저는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역지사지(易地思之)’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내가 호의나 배려라고 생각했던 것을 상대방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말과 행동을 경계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배려라고 생각하며, 조례 하나 또는 정책 하나를 만들 때에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는 도민이 생기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희망을 설계하고, 행복을 분양하는 안양 출신 국중현 의원입니다. 저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이 말의 핵심은 아마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민의 대표로서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후회가 남지 않을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저는 민주주의 기본 정신인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을 마음에 새겨 놓았습니다.
우리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인류의 역사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위한 투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도민의 대표로서 항상 그 무거운 뜻을 기억하며 겸손한 자세로 정치에 임하겠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해불양수(海不讓水)’, 이 네 글자를 항상 떠올리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그립니다.
바다가 더러운 물과 깨끗한 물을 가리지 않고 모두 받아들이며 같이 흘러가듯이 저 또한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을 포용해 함께하는 경기도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